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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신촌이었습니다."

by 이루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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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새로운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의지가 뚝 떨어졌지만,

어떻게든 해봐야한다고 아등바등하고 있는 이루비아입니다.


최근에 지방에 사는 친구가 서울에 올라오게 되어서 마침 10/3일이 개천절인지라 약속을 잡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약속장소 근처에 일찍 도착해서 스타벅스에 있었는데,

뜨거운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는 참 양이 많네요... 1시간 동안도 다 못먹을 정도였어요.




같이 만난 친구 중 한 명이 속이 안좋다고 해서 원래 가려고 했던 뷔페는 못갔고, 대신에 쌀국수 집을 갔습니다!

전 날부터 뷔페에 기대를 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컸지만, 그래도 쌀국수도 좋아요!

향료 냄새가 센 것에 비해서 맛은 그렇게 강하지 않은 부분이 좋았어요. 노란건 카레가 들어간 음식인데 카레 맛이 그렇게 세지 않았고,

달걀이 들어가서 그런지 보들보들하고 좋았어요!

소고기 볶음면은 맛있었는데, 분명 음식 내에 들어갈 리가 없는 홍합 껍질이 들어가서 먹다가 놀랬습니다.

기분이 나쁜건 아니었지만 조금 그랬네요.




점심은 보드게임 카페에서 열심히 2~3시간을 놀고, 저녁으로 규카츠를 먹었습니다!

규카츠! 몇 주 전에 처음 먹었을 때도 맛있었지만, 이번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먹어서 더 맛있었어요!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말랑말랑! 그리고 직접 익혀먹는 것 덕분에 먹는 속도 조절도 되는 좋은 식사였어요.

소스는 하나는 간장소스였고, 하나는 뭔가 상큼한? 소스였는데 둘 다 그렇게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 아니여서 고기의 맛을 더 느낄 수 있어요.

밥과 국은 계속 달라고 하면 주지만, 고기 양이 양인만큼 그렇게 다시 받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먹는 얘기만 잔뜩이지만, 뭔가 이러저러 이번엔 음식사진만 찍어 올렸네요.


다음에도 이런 글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 그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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