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쯤에 한참 이 근방에 일이 있어서 다녔다가, 최근에 다시 들러야할 일이 생겨서 정말 간만에 온 종로입니다.
이 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창덕궁이 나옵니다.
사실 이 날, 가려던 곳이 4시부터 여는데 그걸 모르고 1시간 반 전에 도착해버려서 간만에 가려고 벼르고만 있던 노래방에도 갔습니다.
1시간 정도 해서 열 네곡 정도 열심히 불렀는데, 확실히 노래는 잘 부르는 편은 아니네요!
저 외에도 몇 방 정도는 사람이 있었기에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8월에서 9월인가 9월에서 10월로 넘어갈 때, 날씨는 가을이었는데 풍경만큼은 가을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체감 날씨는 겨울이지만 풍경은 가을이네요!
왼쪽의 돌담은 종묘가 있는 곳입니다.
어렸을 때 몇 번 정도 이 근방을 들른 적은 있었습니다만 혼자서 이렇게 가보는 건 정말로 간만인지라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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