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의 메르스토 근황입니다.
게임을 아예 안한 건 아닌데 최근에는 딱히 원하는 유닛도 안나오고, 토리스도 안나오고, 토리스도 안나오고... (결론은 젼나 삐쳤다는 말입니다.)
일단 연초에는 신년 페스라던가 이것저것 하는 줄 아는데도 늘 단차의 유혹에 못이겨서 가지고 있던걸 죄다 쏟아 붓고 후회를 하는 패턴을 반복해버리는 저는 현재의 의욕은 완전 걸레짝이 되었습니다....만 일단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기는 하니까 말이죠. 네에...
신년페스가 30연, 100연에 5성 확정이였는데 저는 전혀 그 연차를 할 수 없는 상태여서 연말에 그냥 다이야 다 찼으니 돌려버릴꺼야~ 라며 10연을 눌러버렸어요. 솔직히 이 짓을 몇 년을 하는데도 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눌렀다가 역시나 하면서도 데미지를 크리티컬로 받는 패턴을 반복하는 저는 바로 인간입니다. 인간이기에 과오를 반복합니다. (뭐래니.)
그래... 그래... 니가 그렇지... 기대를 안했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이런 화면을 보여주니 쬐께 서운하다...?
그래... 응? 는 5성이 나왔어요. 응? 근데 별 갯수 자체와 성능 등등의 것들을 보면 기뻐해야 마땅하지만... (솔직히 안겹친 5성이 나와준 것만 해도 영광인데) 이왕 5성이 나올꺼 좀 일러라도 맘에 드는 애 주면 안되나요? 하아... 얘 언제 에레키어쩌고에서 본 것 같아...... (맘에 안든다는 말을 나름 돌려서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땐 몰랐어요. 그 이후로 5성이란 것 자체를 못보게 될 것이란 걸 말이죠.
3주년 페스는 스크린 샷을 털어도 안나오는거 보니 분명 망한 것이 분명합니다. (이미 기억에서 지움) 엄청 다이야를 끌어모아서 2회차까지 다 돌렸습니다만, 뭐 확률이 확 올라간 것도 아니니까요... ㅠㅠ 뭔가 4성이 두 갠가 나온 것 같아요. (확정 보상) 여튼 기억이 안나요.
그리고 최근 2월 말 즈음엔가 레이드가 하나 있었는데 귀찮아서 안하겠다고 빼액빼액거리다가 결국은 룸과 친구의 도움을 받아가며 막판에 미친 듯이 하는 중이었습니다. 급 최근 이벤트 유닛이었던 시즈메키가 참 괜찮다 싶었는데, 5성인 줄 알았던 나에게 친구가 "그거 4성일 듯?"이라고 해서 부랴부랴 목록을 확인하다가 갑자기 마음에 드는 유닛 목록을 뽑아버렸어요 ㅇㅅ<
아마 다들 비교적 매우 최근의 이벤트 캐릭터일 겁니다. 그리고 위의 두 유닛은 이벤트 시작할 때, 마음에 든다고 러브콜을 했었기 때문에 (하지만 러브콜 해야할 곳이 잘못되었는지 그들은 나오지 않았다.)별 문제가 없었는데 맨 밑의 아이는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 스토리 읽는게 너무 오래걸려서 아예 스킵을 해버려서 그런지 정말 기억이 하나도 안났어요. 친구마저도 뜬금없이 라티프를 거론한 저에게 의문을 표하길래 "얼굴간판!" 이라며 당당하게 외친 나... 그런데 퀘를 다 깬건 아이러니. 여튼 그래서 얘네 중에서 하나 있음 좋겠다~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러고 나서 한창 주절주절 얘기를 하다가 레이드에서 받은 4성 피스를 열었습니다.
뙇 하고 나와버렸어요. 위시 리스트에 넣으면 100% 나오는건가 ^ㅡ^ 했지만, 얄짤없는 친구는 이미 지난 2년간 충분히 겪지 않았냐며 안그래도 꽂혀 있는 비수를 깊숙히 밀어 넣었어요 ㅎㅎㅎㅎ 여튼 그 이후로는 라티프를 간판으로 걸고 있습니다! 갖고 있는 덱 중에서 안그래도 약한데 제일 약한데가 빛속이라서 ㅠㅠ 이렇게 간판으로라도 애정애정합니다...
여튼 레이드 이후로는 가급적 다이야를 모으고 있어요. 는 또 어느 순간 다 써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ㅠㅠ 여튼 뭐, 간간히 아직은 살아있다는 보고를 위해 그나마 2017년 1분기의 망하지 않은 가챠샷을 올렸네요. 언제 올릴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에 또 근황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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