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가을 MD 텀블러

안녕하세요, 요즘 랜덤 데미지에 만신창이가 된 이루비아입니다.

밑도 끝도 없지만 건강이 최고에요. 

 저번 스타벅스 여름 2차 MD때 남색깔 엘마 별 텀블러를 그렇게 외치고 난리를 치던 것을 안쓰러워했는지, 친구가 이번엔 재빠르게 가을 MD가 출시된다는 것을 알려주었어요.

 전혀 가을 느낌이 나지 않는게 (대표적으로 흰색과 분홍색 조합...) 많더라구요. 뭐가 이쁘려나 했는데 투고 텀블러 디자인 모양의 'SS DW 헤리티지 크림 텀블러'와 'SS 오텀 우드랜드 트로이 텀블러'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우드랜드 그림 그려져있는게 동화책 그림 같아서 싫다고 자긴 세련되었다고 저를 매도했다마는.. ㅎ (한 대 쳐버릴까 싶었다.)

일단 위의 사진은 'SS 오텀 우드랜드 트로이 텀블러'에요. 그림이 참 이뻐서 갖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남색이고... ㅠ

위의 사진은 'SS DW 헤리티지 크림 텀블러' 입니다. 투고 텀블러랑 동일한 모양인 것 같은데 왜 투고 텀블러가 아닌지 의문스럽지만 이번에 나온 것 중에서 가장 깔끔한 디자인이었어요. 개인적으론 저 모양에 우드랜드 그림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은데... 뜻대로 내주지 않는 스벅.

이건 이번 가을 MD 중에서 그나마 인기있을 법한 디자인의 머그컵이었어요. 살 생각은 없었는데 이게 참 이쁘다 싶긴 했습니다.

 이번 가을 MD 유리잔이 참 이쁘게 나왔더라구요. 유리에 하얀 나무와 함께 새겨진 일러스트들이 참 이뻤습니다.

이번 껀 뭔가 머그 쪽이 더 인기였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는데 집에 안그래도 컵 많은데 그거 둘 자리가 없어서 사지는 않았고, 둘 중에 하나를 되게 고민했는데 그냥 앞으로 텀블러는 없다고 생각하고 두개 구입했어요. 아침 일찍갔는데 제 앞에 3명밖에 줄을 안서셔서 괜히 일찍왔다 싶더라구요... (이번껀 별로 인기가 없었던 모양이다.)

 전에 살까 했던 엘마 모던 화이트는 누리끼리한 베이지더니, 저 크림 텀블러는 사진보다도 하얘요. 그냥 엘마를 좀 하얗게 해서 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