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1의 새로운 알림센터, 오래된 알림 지우기

왼쪽은 iOS10의 알림 센터, 오른쪽은 iOS11의 알림 센터. 이전의 '알림 없음'이라는 문구 대신 '오래된 알림 없음'이라는 문구가 표시됩니다.

iOS 11의 새로운 알림센터.

 iOS 11의 알림센터는 iOS 10때의 알림 센터와는 형태가 조금 달라졌어요.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면 나타나는 알림 센터의 디자인은 잠금 화면과 거의 같습니다. 알림을 모두 지웠거나 새로 온 알림이 없다면 이전의 '알림 없음'이라는 문구 대신 '오래된 알림 없음'이라는 문구가 나와요. iOS 10에서 요일 별로 알림을 카테고리로 묶어서 보여주었다면, iOS 11은 더 나아가서 당일 날짜의 알림은 일정 시간대로 묶어서도 보여주기 때문인지 '오래된'이라는 말을 붙여서 알림이 없음을 안내하는 듯 합니다. 잠금화면에서도 빈 부분을 위로 쓸어 올리면 이전의 알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우려는 알림을 왼쪽으로 쓸어 넘겨서 해당 알림을 지울 수 있습니다.

알림을 지울 땐 미세요. 쓱.

 이제 알림을 지울 때 지우기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쭉 쓸어내기만 하시면 알림이 지워집니다. 이런 제스쳐는 Mail 앱 등에서 왼쪽으로 쭉 쓸어내서 지우거나 아카이브로 담는 식으로도 사용했는데, 이제 알림 센터에서도 편하게 지우실 수 있습니다.

X 버튼을 누르거나 3D Touch해서 알림을 일괄적으로 지울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지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 번에 알림을 지우는 것도 가능해요. 알림 상단에 X버튼을 누르거나 3D Touch로 누른 후에 '지우기' 버튼 또는 '모든 알림 지우기'를 누르면 알림이 지워집니다. 단 10분 이내의 알림은 '모든 알림 지우기'를 사용할 수 없고, 일정 시간이 지나서 카테고리화 된 알림에서만 '모든 알림 지우기' 기능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알림을 지우는 기능들은 잠금 화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열려는 앱의 알림을 오른쪽으로 쭉 쓸어 넘기면 간편하게 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앱을 열 때도 미세요, 쓱.

 알림 센터와 잠금 화면에서 앱을 열 때도 알림을 지울 때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저 방향만 반대일 뿐이죠. 열려는 앱의 알림을 오른쪽으로 쭉 쓸어 넘기면 간편하게 앱이 실행됩니다. 

 지금까지 알림 센터와 잠금 화면에서 간편하게 알림을 지우고, 앱을 여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