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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론 K7 블루투스 무선 기계식 키보드: macOS에서도 사용 가능!

by 이루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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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쓰는 데스크탑 키보드는 로지텍의 K120이라는 모델이었는데요.

데스크탑으로 게임을 일절 하지 않는 상태였고, 맥북을 주로 썼기 때문에 딱히 키보드에 대한 욕구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데스크탑으로 게임을 하는 빈도가 많이 늘면서 키보드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는데요.

이전부터 주변 분들의 이야기로 기계식 키보드란 것에 관심은 있었으나 가격이 적절치 않아서 고민하던 중에, 키크론 K7이라는 모델이 눈에 띄었습니다.

맥북/윈도우를 모두 지원하는데 엄청 컴팩트하게 보였고, 블루투스와 케이블 연결 모두를 지원해서 데스크탑과 맥북을 쓰는 저에게는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패키지

저는 화이트 LED, 옵티컬 핫스왓, 적축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안그래도 작은 키보드를 포장한 박스여서 그런지 전혀 키보드 박스처럼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키크론 K7

박스를 여니까 간단한 메뉴얼이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및 유선 연결 방법을 간단하게 적어놓았더라구요. 열자마자 느껴지는 친절함!

참고로 이 제품은 블루투스로는 최대 기기 3개 멀티페어링이 가능하고, 유선으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본 키보드의 세팅은 맥용이지만,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키캡을 제공하고 있어요.

키크론 K7

구성품

키보드 외의 구성품은 메뉴얼, 추가 키캡, USB A to C 케이블, 키캡 리무버, 스위치 리무버(핫스왑 모델만 동봉)입니다.

추가 키캡은 윈도우 사용환경을 위한 용도고, 이를 교체하기 위한 리무버가 동봉되어있네요.

USB A to C 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 및 유선 연결도 가능합니다.

외관

제품 사이즈는 가로 307mm, 세로 97.5mm, 높이는 18~22mm인데요.

제품을 꺼내서 닌텐도 스위치랑 비교해보니까 세로 폭은 닌텐도 스위치랑 동일했습니다.

가로 폭은 맨 오른쪽 한 줄을 빼면 맥북 에어 13인치와 동일한 사이즈처럼 보였어요.

너무너무 사이즈가 조그만해서 휴대하기에도 매우 용이해보였어요.

키크론 K7

키보드 높이는 2단계까지 높일 수 있어요.

저는 2단계로 놓고 쓰는데, 어쨌든 선택지가 많다는건 좋은겁니다.

키크론 K7

타건감

맥북 키보드 느낌도, 아이패드 폴리오 키보드 느낌도 다 좋다고 생각했었던 저에게, 첫 기계식 키보드 느낌은 참 신선하네요.

누를 때는 푹신한 것 같으면서 뗄 때는 약간의 탄력이 느껴집니다.

구름타법으로 쓰면 소리가 많이 안나는 것 같기는 한데 결국 키캡 흔들리는? 것때문에 소리가 나긴 하네요.

그리고 살짝만 눌러도 입력이 되는지라, 아직은 좀 불편하긴 합니다.

키크론 K7

사용성

일단 사용할 때 정말 다 괜찮은데 제일 불편한건 '~' 이 물결표를 쓸 때 fn2를 누르고 눌러야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불편한건 오른쪽 쉬프트 키가 작아서 가끔 방향키를 누른다는 점 정도까지가 여태 사용하면서 제일 불편한 점이었습니다.

 

뒷쪽을 보면 블루투스-전원끔-케이블 동글과 윈도우/안드로이드-맥/iOS 동글이 있습니다.

이를 조절해서 전원을 끄거나 블루투스 또는 케이블 연결도 가능하고, 윈도우/안드로이드 또는 맥/iOS 환경으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키크론 K7

한 달 사용 후...

생각보다 힘이 안들어가는건 너무 좋은데, 아직 적응을 못해서 그런건지 살짝만 눌러도 눌려서 그런건지 오타가 좀 나구요.

그리고 ~ 이거 쓸 때 fn2 눌러야하는거랑 컴팩트해야하다 보니 오른쪽 쉬프트 키가 짧은건 좀 불편하네요.

대신, 윈도우와 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해서 너무 좋고, 케이블/블루투스로 연결 가능하다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신 같이 기능키를 많이 쓰시지 않는 선에서는 너무 편하고, 로스트아크 같은거 할 때는 조금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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