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다이소 맥세이프 호환용 액세서리 시리즈: 카드지갑 개봉기

안녕하세요, 이루비아입니다. 한창 핫했던 다이소 맥세이프 호환용 액세서리 시리즈의 마지막인 카드지갑 개봉기를 써보고자 해요. 이미 유튜브에 많이 올라왔었고, 정품 맥세이프 카드 지갑과 비교했을 때 자력이 약하다는 등등 말들이 많았는데, 정품 카드 지갑을 구입해서 사용해본 적은 없어서 일단 개인적인 느낌 위주로 적어보자 합니다.

 

3천원에 느껴보는 짭감성

포장은 환경을 사랑하는 척하는 애플과 다르게 환경적이진 않지만, 포장을 뜯지 않고도 제품 외관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금액은 3천원이고, 교통카드 인식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다는거 보면 차폐가 된다는 것 같아요.

다이소 맥세이프 호환용 카드지갑

제품 사양

재질은 이 가격엔 당연히 인조가죽(PU)이고 중국산입니다. 제조연월이 올해 6월로 적혀있는데 저게 계속 갱신이 될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주의사항에는 제품 뒷면에 자석이 있기 때문에 자력에 의해 손상될 수 있는 물건 근처에 두지 말라고 되어있네요. 또한 자석으로 부착되어있는 만큼 타이트한 주머니에 넣을 때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이소 맥세이프 호환용 카드지갑

3가지 컬러 중 선택한 그린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그린, 브라운, 화이트 컬러를 모두 구입했습니다.

다이소 맥세이프 호환용 카드지갑

그 중에서 그린 컬러를 선택하였는데요. 최대한 실물과 비슷하게 보정을 해보고자 했는데, 엄청 진한 초록은 아니고 약간 빛에 따라서는 회색빛이 도는 듯한 초록색입니다.

다이소 맥세이프 호환용 카드지갑

박음질도 깔끔한 편이고, 테두리도 마감을 해놓긴 했는데, 아마 저 테두리는 사용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뜯어질거라 얼마나 버틸지 궁금하네요.

다이소 맥세이프 호환용 카드지갑

뒷면엔 애플 맥세이프형 가죽 카드지갑과 동일하게 밀어서 카드를 뺄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있어요. 카드를 여러장 넣었을 경우에는 해당 구멍에서 카드를 밀어서 카드들을 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가 총 3장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나름 여유롭게 다 들어가고요. 한 장을 넣어도 아랫쪽이 좁아지는건지 잘 고정되고 아무리 흔들어도 빠지진 않아서 한 장만 넣어가지고 다녀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이소 맥세이프 호환용 카드지갑

맥세이프이기 때문에 중요한 자력

유튜브에서 정품도 자력이 약한데 이건 더 약해서 잘 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손으로 조금 힘줘서 밀면 툭 떨어지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잘 붙어있긴 해서 들고다니거나 가방이나 웃옷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고, 바지 주머니는 빡빡한 곳이라면 당연히 빠지기 때문에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애플 정품 맥세이프형 카드지갑은 아랫쪽 가죽 부분 넓이가 카드보다 많이 넓어서 디자인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편인데, 이 제품은 저렴해서 그런지 아랫쪽 가죽부분이 카드 길이와 별 차이가 안나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긴 해요.

다이소 맥세이프 호환용 카드지갑

3천원에 체험해볼 수 있는 맥세이프형 카드지갑 경험

여튼 뭐 이러저러 트집을 잡아도 알리 익스프레스가 아닌 집 근처에 있는 다이소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접근성과 3천원이라는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해주기 때문에 그냥 심심해서 한 번 사용해보고 싶다고 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