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루비아입니다.
드디어 2월달 즈음에 iPhone 15 Pro용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를 다이소에서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이미 정품 투명 케이스를 구입했는데 아스팔트에 한 번, 병원 바닥에 한 번 떨궜더니 케이스가 너더루너더루 해졌더라고요.
깨끗한 투명 케이스를 갖고 싶은 저에게 주신 기회구나 하고 구입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구입하고 벌써 1달이 훨씬 넘었습니다만, 사용기까지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iPhone 15 Pro 호환용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의 포장 박스입니다.
N52 네오디움 자석을 사용했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고, 맥세이프 액세서리들 호환이 가능합니다.
측면은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후면은 PC(폴리카보네이트)로 되어있어서 황변화 되는 부분을 최소화 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옆면에 실제 사이즈가 프린팅 되어있다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케이스 포장을 빼면 플라스틱 재질의 포장재에 들어있는데 딱 맞게 고정되어 있지는 않아서,
빼는 과정에서 케이스가 튀어나갈 수도 있을 것 같은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케이스의 모서리에는 범퍼가 작게 있어서 어느정도 측면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포장지에도 적혀있기는 했는데, 얼마나 해줄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TPU니까 갈라져버린 정품 클리어 케이스보다는 낫겠죠...
버튼은 모두 막혀있고, 카메라 부분에 단차가 있어서 어느정도 카메라 긁힘에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한쪽에는 액세서리 고리가 있어서 끈으로 된 것들은 달 수 있게 되어있어요.
하단부도 스피커와 마이크 구멍에 어느정도 딱 맞게 파져있고, USB-C 포트도 넓게 뚫려 있어서 케이블도 어지간하면 다 꽂을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예전에 샀던 케이스 중에 삼성에서 제공해준 USB-C 케이블이 안들어가서 이런 경우도 있구나 했어서, 이런 부분도 중요한 것 같아요.
스피커 구멍 부분 위에 IP15PRO라고 적힌게 쪼금 아쉽습니다.
대부분의 투명 케이스는 탈부착이나 긁힘 등의 이유로 TPU로 된 일명 젤리 케이스들이 대부분입니다.
근래에는 황변 현상을 최소화 했다면서 나오는 케이스들이 출시되는데 테두리는 TPU, 후면은 PC 재질인 것들이 대부분인데, 이런 케이스들은 후면은 멀쩡하고 테두리가 변색이 되거든요.
2025년 2월 21일날에 케이스를 2개 사서 하나는 그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장착하여 사용했는데, 한 번도 안썼던 제품과 비교해보았습니다.
44일 정도 된 지금 어느정도 황변 현상이 일어난 상태입니다.
대부분 손이 자주 닿는 왼쪽, 오른쪽 부분이 많이 변색된 상태고, 상단 하단부는 양쪽에 비하면 조금 덜 변색되었습니다.
보통 좀 유명한 브랜드의 TPU+PC 섞인 케이스들 가격을 보면 2~3만원은 넘었는데 그 케이스들도 그냥 1~2달 정도면 누래졌던 걸 생각하면 쓸려고 하면 더 쓸 수 있고, 버리고 새로 쓴다고 해도 3천원이니까 부담스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출시일에 바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느지막하게라도 나와서 반가웠던 다이소 iPhone 15 Pro 호환용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 개봉기 및 1달 사용기를 마칩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