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습관처럼 환경설정을 들어가면 스킨목록을 가보고는 했는데, 오늘 들어갔더니 티스토리에서 새로 만든 반응형 스킨인 '#2'가 새로 올라왔다. 미리보기만 봐도 꽤 깔끔해 보이는 인상에 직접 (겁없이) 바꿔보았다.
- #1이 완벽한 목록형이라면, 이것은 덜 목록형(?)...
설정하고 처음 페이지를 본 소감은 "어...? 썸네일이 나오네?" 였다. 목록에 썸네일을 달 수 있는 치환자가 있어서 직접 해보려다가 잘 안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목록에 저렇게 썸네일이 나온다. 저렇게 나오기만 해도 인상이 확 바뀌는데.. 참으로 좋지 않을 수가 없다. (^ㅡ^)/
<심플함을 강조했던 반응형 웹스킨 #1만큼 좋은 글이 편안하게 읽힐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고, 은은한 화려함도 함께 추구해 봤다>고 했던 티스토리의 소개글처럼 이전의 #1처럼 기본틀은 깔끔하되, 화려함을 주기 위해서 왼쪽에 헤더 이미지를 넣을 수 있도록 하였다. 조금 더 개인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한 티스토리의 배려! 블로그에 개성을 첨가한 부분이 기존의 #1과 다르다. 사이드바를 전부 메뉴 안에 집어넣어서 열고 닫고 할 수 있게 하여서, 사이드바를 보려고 맨 밑까지 내리지 않아도 되었다. (반대로 말하면 사이드바를 보려면 무조건 메뉴를 눌러야한다.) 또, 글쓰기, 방명록, RSS, 관리모드가 왼쪽 사이드바의 아래에 아이콘으로 둬서 #1보다는 관리자 접근성이 더 좋아졌다. 그리고 글 내용의 밑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록 외에 썸네일이 적용된 '카테고리의 다른 글'목록이 있는데, 이거 생각보다 이쁘다. 하지만 두 개 다 표시되있어서 둘 중 하나는 지워도 될 것 같다.
- 사이드 메뉴를 열면 배경이 널찍하게 깔려있다!
적용하고 따로 수정을 안했다면 꽤 넓은 메뉴를 볼 수 있다. 사이드바를 최대 두 줄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길 경우 스크롤바가 생긴다. 그리고 메뉴 뒤에는 헤더 이미지가 넓게 표시된다. 헤더 이미지를 꽤 넓은 것으로 넣어야 하는데, 이 것이 조금 블로그 로딩에 부담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아님 그냥 블러 많이 먹인 이미지 하나 적당히 넣으면 그렇게 무겁지는 않을 것 같다. 안 넣어도 무방할 것 같다. 아님 색상코드를 넣어도 괜찮을지도!)
그리고 개인적으로 공지사항 사이드바가 없는 것이 슬펐다. (이건 이후에 자체적으로 해결하였다. 생각보다 안어려운건데 나만 어렵구나...) 또, 링크로 이미지를 삽입할 경우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내 경우에는 모바일에서 이미지 사이즈가 조정되지 않았고, 상단 메뉴가 따라 내려오질 않았다... 이건 나중에 다시 확인을 해봐야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건 <폰트>!! 이게 꽤 무거운건지 어쩐건지 로딩이 잘 안되기도 하고, 맥북에선 로딩이 엄청 오래걸린다. 이건 각자 쓰는 것이 있다면 바꾸면 될 것 같다.
일단 들어가는 이미지가 많아질수록 무거워질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이 전의 #1에 비하면 좀 더 개인적인 블로그 느낌이 나고 눈으로만 볼 때 심심하지 않기 때문에 일단은 이거 쓰려고 한다. #1도 꽤 맘에 들었는데 메뉴가 심심치 않으니 일단은 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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