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로이드

하이큐!! 세컨드 시즌 오이카와 토오루 넨도로이드 개봉기

by 이루비아

본격적으로 가지고 있는 넨도 개봉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올릴 넨도는 2월 경에 지인분께 구매한 <하이큐>의 오이카와 넨도에요!!!

그냥 새 상품의 넨도 딱 하나 들여놓자 하고 구입한게 오이카와였는데 말이죠. (여기에 덤으로 도다누키까지 둘만...)

악마의 인형답게 열심히 증식중입니다!!

아마 다음 달을 마지막으로 더 안늘어날 듯도 하지만요. -> 그리고 이 말은 결국 거짓말이 되었다.

꼭꼭 싸매서 보내주신 택배상자와 비닐을 다 헤집고 나면, 아오바죠사이의 민트민트하양하양(?)느낌이 물씬 풍기는 패키지 안에 그가 보입니다!!

솔직히 그냥 패키지 안에 있는 채로 영구보관하고 싶었는데, 그래서야 산 의미가 없으니까요. 영구적인 건 없으니까요. ㅠㅠ

딴 소리를 조금 하자면, 넨도로이드 패키지에 굿스마 로고가 붙어나오는 것과 오렌지 루즈(OR)가 붙어서 나오는 넨도가 있더라구요.

기억 상 하이큐는 거의 다 오렌지 루즈였구요.

아마 한정으로 나온 져지버전은 굿스마 로고를 붙였던 것 같은데, 가질 생각도 없고 가지고 있지를 않으니 확실히 기억이 안나네요.

개봉을 시작합니다! 일단 오이카와 넨도로이드의 전체 부품은 위와 같습니다. 소품으론 공하고 뭔가 파워 서브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 하나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오이카와 넨도에는 져지 상의가 들어있어요!

이게 처음 만진 넨도로이드인데, 하필 옷이 허얘서... 만지고 싶지가 않았어요. 그리 간단히 때가 타진 않겠지만, 정말 때가 탈 것같은 느낌에 겁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잔망스러운 얼굴 파츠가 귀여워서 오이카와를 구입한 것이 큽니다. (이제 빡치는 이와쨩만 있음 되는데... 그러면 되는데... 잔고에 피가 ㅠㅠ)

이러려고 있는 책상등과 미러리스 카메라가 아닌데 말이죠... 하지만 있으니까 써줍니다. 책상 쪽이 천장의 형광등 때문에 그림자가 질 수 밖에 없는 각도여서 책상등을 쓰고 각도도 이러저러 해보고 찍어보았어요. 여담으로 굿스마에서 계획 중인 넨도를 전부 사면 배구 코트를 완성할 수 있다는데...... 전 못 할 것 같아요.

제일 맘에 드는 샷입니다! 이렇게 크게 잡아놓으니 혀가 보이네요! ㅎㅎ

넨도로이드의 고퀄느낌과, 잔망스러운 표정이 잘 찍힌 것 같아서 좋아요! 이 표정때문에 오이카와 팬분들도 많을 거고, 넨도를 산 이유가 된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이런 컷을 찍어보고 싶어서, 절판에 재판까지 했는데도 새 제품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없는 카게야마를 O고나라에서 어렵게 직거래를 해서 데려온 카게야마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넨도를 왜 사놓고 되팔까 했는데 되팔만 하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 애들만 다 처분해도 한 동안 통장이 두둑할... 허... 여튼 이렇게라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책장에 진열 되어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여자 캐릭터들 중에도 마음에 드는 애가 있다면 하나 두고 싶은데... 전혀 마음에 드는 애가 없어요... ㅠㅠ 그렇게 남정네들만 책장에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