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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루비아입니다! 아이폰 쓰시는 분들을 보면 항상 대결구도로 논쟁이 되고 있는 것이 <생폰 VS 케이스>입니다. 저는 마음만큼은 생폰파이지만, 떨어트렸을 때 너무 맴이 찢어질 것 같아서 반드시 케이스를 끼우는 케이스파인데요. 저와 같은 케이스파들은 늘 꿈꾸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바로바로 애플에서 판매하는 케이스죠. 하지만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데 내구성은 제값을 해주는 것 같지는 않고... 라는 생각으로 항상 사는 걸 망설이곤 하는데요. 저도 그러고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생겨서 실리콘 케이스 하나와 가죽 케이스 하나를 8만원 안되는 돈 주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실리콘 케이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폰 13 프로의 실리콘 케이스 정가는 5만 9천 원입니다. 미드나잇 블루보다는 밝고, 제가 가지고 있는 맬러드 그린 애플 워치 스트랩보다 훨씬 파란색이 들어있습니다. 측면 버튼은 조금 더 진한 컬러로 강조되어 있고, 카메라 섬 부분의 테두리는 플라스틱? 같은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실리콘 케이스를 아이폰 13 프로에 착용해 보았습니다. 예전 아이폰 4~5S때와 같은 깡통 디자인에 실리콘 케이스를 끼우니 꼭 그 때 같은 느낌이 들지만, 들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 때에 비하면 너무 무겁습니다.)
항상 느끼는데 확실히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퀄리티는 훨씬 좋은데, 실리콘 케이스에 무광? 비슷한 코팅이 되어있는 부분은 알리꺼나 정품이나 언젠가는 닳아 없어져버리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다음은 가죽 케이스 입니다. 사실 미드나이트나 세쿼이아 그린 컬러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둘 다 없다고 해서 차선책이었던 다크 체리를 구입하였습니다. 세쿼이아 그린이 있기 전엔 미드나이트와 함께 제일 갖고 싶었던 컬러 중에 하나였는데요. 실버 컬러에는 뭐든 다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측면 버튼은 가죽이 아닌 금속 재질의 버튼으로 되어있고, 카메라 부분 테두리는 실리콘 케이스와 동일한 것이 들어있는 듯 했어요.
실리콘 케이스와 가죽 케이스 모두 기본적으로 맥세이프 무선 충전을 위한 자석이 들어있어서 기기에 장착하면 관련 애니메이션이 뜹니다. 하지만 저는 무선 충전을 쓰지 않죠 ㅎ...
가죽 케이스를 장착해보았습니다. 프로는 카메라 섬이 너무 커져서 좀 징그럽긴 하지만, 그래도 케이스는 이쁩니다....
이렇게 실리콘 케이스와 가죽 케이스 둘 다 간단하게 둘러보았는데요. 둘 중에 그나마 가성비를 조금이라도 찾아보자면 가죽 케이스가 나은 것 같고, 케이스 자체는 뭐 그 가격치고 내구성이 강한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는 돈 만큼의 완성도는 있으시니,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다면 정품 케이스 구입하는게 만족도는 높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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