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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의 외출

by 이루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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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잘 지내고 계십니까?

언제나 <공부>라는 명목으로 자기전 밤엔 내일은 열심히 해야지라고 다짐하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면 까맣게 잊어버리는 이루비아입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비가 와서 조금 선선할 줄 알았더니, 습기가 엄청나고 오후에는 다시 해가 쨍쨍하고...

저녁이 되니 다시 습해지며 비가 내리는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은 날 중에 하나였습니다.


여의도에 심부름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돌아올 때엔 지하철-버스 환승이 귀찮아서, 집 쪽으로 한 번에 가는 버스를 탔는데...

버스 아저씨가 갑자기 정류소도 아닌 공원 옆에 차를 세우시더니 5분 정도 주무시길래...

'나는 승객이 아닌가...? 나 팔려가나...?' 등등의 별 생각을 다 했네요. 하필 혼자 타고 있어서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다시 일어나셔서 출발하셔서 휴... 했습니다. 다음엔 그냥 급하면 지하철을 타는 걸로 ㅠㅠ...


최근에 니시노야 넨도를 구입했었는데, 헤어 파츠에 색이 나간 것 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 이 부분으로 A/S를 받았던 적이 있어서, 중고로 산 히나타의 부품 A/S나 구매가 가능한지도 같이 물어보았는데,

결론적으로는 니시노야 넨도만 A/S가 가능하다고 답이 왔네요.

히나타 넨도가 구입한 지도 너무 오래되어서 불가능하다는 말과 함께, 따로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할 방법도 없다고... ㅠㅠ 허...

항상 저는 가능한지 불가한지, 불가하면 이유를 적어달라고 했는데... 돌아오는 메일을 보면 가능한 경우는 그냥 해주는 듯 하고,

불가한 경우가 어떤 사항이 있는진 알려주지는 않더라구요... 제품 구매일이 너무 오래 전에만 아니면 A/S를 대부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1주일 하고도 조금 더 늦게 도착했는데요. 박스가 약간 찌그러져 있어서 걱정했습니다.

이런 것 아니면 언제 일본에서 우편/택배를 받아볼지...


헤어의 앞 부분 파츠가 도착했습니다. 전에 A/S 받았던 다른 넨도의 헤어는 도착한 부품도 썩 괜찮은 퀄리티가 아니였는데,

색이 나간 건 아니니 그냥 쓰자는 마음과 저 때문에 한국인이 블랙리스트가 될 것 같은 느낌에... 자제를 ㅠㅠ


니시노야의 생명인 불사조머리(?)


오른쪽이 기존에 구매했을 때 같이 들어있던 파츠이고, 왼쪽이 새로 받은 파츠입니다.

오른쪽 파츠에 헤어 끝 부분에 되게 하얀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아예 색이 나간 부분입니다... ㅠㅠ

(이런 걸로도 교환하는 사람이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 참...)


최근에 마음에 드는 한국 만화작품을 발견해서 책을 구매했는데 그 중 한권의 한 페이지가 저런식으로 인쇄가 그림자처럼 뒤에 찍힌 상태더라구요.

구매한지 며칠 안되어서 이 부분이 교환이 가능한지 알OO에게 물었더니 된다며... 바로 보내주신다고... 감사합니다...!


굳이 이렇게 보낼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전에 배송받은 상자에 재포장을 하여 넣었습니다.

이제 다시 새 책을 받기만 하면 되겠군요!


이것으로 오늘의 근황을 마칩니다.

다음에 또 글로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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