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분기에 방영된 <甘々と稲妻 (국내에선 달콤달콤 짜릿짜릿)>을 최근에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액션물같은 것 보다는 일상물, 특히 치유계쪽을 좋아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걸 다 합치면 치유계는 몇 개 없는게 아이러니하네요. 이 포스팅은 스포일러 위주보다는 전반적인 배경만 약간 언급하고 “보시면 이러한 부분이 좋을거에요~” 라는 정도의 글이 될 것 같습니다.
<甘々と稲妻> 는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하고 있는 이누즈카 코베와 그의 딸인 이누즈카 츠무기 그리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집의 딸이지만 칼을 쓸 수 없는 이다 코토리, 총 세 인물이 요리를 통해 힐링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저는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아내가 사고로 죽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아버지와 밝게 커가는 아이를 보며 훈훈하다거나 슬프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 하나의 음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거나 알아가는 부분이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입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대로 더 조사해보진 않아서 모르겠다만… 인기가 없었던 것인지 그냥 원작 홍보용으로 잠깐 나온 것인지 1분기에서만 끝났는데, 뭔가 코토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라거나 하는 것들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네요.
나카무라 유이치씨와 하야미 사오리씨가 목소리를 맡으셨고 츠무기 성우는 엔도 리나라는 분인데, 예전 바라카몬의 나루 역을 맡았던 어린 성우분이 맡으셨어요. 다들 꽤 배역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작화도 꽤 깔끔한 편이니 이 부분에 민감하시다면 더더욱 추천해드립니다. 지그마한 꼬마아이와 아버지의 평범할지도 모르지만 특별한 일상을 보며 치유하고 싶으시다면 부디 이 애니메이션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maam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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